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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17

기분이 좋아지는 디저트 '티라미수'의 모든 것 달달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티라미수 한 조각과 쌉싸름한 아메리카노 한잔. 세상 근심 모두 잊고 바로 행복해질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제가 티라미수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티라미수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커피와 카카오, 마스카포네 치즈, 계란 노른자, 설탕 등의 재료로 만드는 치즈케이크의 일종입니다. 열량과 영양이 높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기분 좋은 맛의 디저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티라미수를 어디서,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에 대한 여러 의견은 있으나 정확히 밝혀진 기록은 없습니다. 1970년대 캄페올 부부가 베네토 주 트레비소의 레스토랑에서 처음 개발했다는 것이 가장 근거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 2022. 12. 14.
프랑스 이색 치즈 '마루아유 치즈' 치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고, 크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이색적인 치즈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그런 독특한 치즈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프랑스의 '마루아유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루아유 치즈 란? 프랑스어인 'Maroilles'는 마루아유 또는 마흐왈, 마루알 등으로 불리는데요. 이 마르아유 치즈는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 지방 수도원의 수도사들에 의해 약 천 년 전, 10세기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치즈 중 하나입니다. 수도원에서 만든 최초의 치즈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소젖으로 만들어지는 치즈로 여러번의 솔질과 세척을 통해, 외피가 오렌지 빛이 도는 윤기 나는 적갈색을 띠며 강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치즈 안내서,.. 2022. 11. 2.
스위스 퐁듀 치즈 '그뤼에르(Gruyère)에 대해서 스위스 하면 생각나는 음식인 퐁뒤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치즈가 바로 '그뤼에르 치즈'라고 합니다. 하드 치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뤼에르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그뤼에르 치즈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그뤼에르에서 오래전 처음 생산된 유서 깊은 치즈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농업보다는 목축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가진 스위스는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최상급의 원유를 생산해 내고, 이는 스위스 치즈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 데도 큰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퐁뒤요리에퐁뒤 요리에 그뤼에르 치즈가 빠지면 정통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퐁뒤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그뤼에르 치즈는 한덩어리에 35kg 정도의 무게를 지니며. 이 한덩어리 치즈에 들어가는 원유는 약 400리터 정도가 필요하다.. 2022. 8. 12.
오랜 역사를 가진 '페타 치즈'에 대해서 오늘은 순백색을 띠는 그리스의 대표 치즈 '페타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시대 부터 섭취되어 왔고, 유럽 치즈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치즈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 페타 치즈의 유래와 특징, 먹는 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페타 치즈 페타 치즈는 '얇은 조각'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fetta'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젖이나 염소젖으로 만드는 페타 치즈는 두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짭짤한 맛을 가진 그리스 고유의 치즈인데요. 페타 치즈가 만들어진 그리스와 발칸반도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땅이 비옥하지 않아 소를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 대신 양과 염소를 키우게 되었고, 페타 치즈는 양치기들이 양의 젖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 2022. 7. 25.
영국의 블루 치즈 '스틸턴'에 대해서 오늘은 영국의 대표적인 치즈이면서 세계 3대 블루치즈에 속하는 '스틸턴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틸턴 치즈는 이전에 알아봤던 고르곤졸라, 로크포르와 함께 세계 3대 치즈로 영국에서는 '치즈의 왕'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스틸턴(STILTON) 치즈 우유로 만드는 이 치즈는 스틸턴 마을에서 만들어진 적은 없지만, 18세기 중엽 스틸턴 마을의 벨이라는 여관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알려진 치즈라고 합니다. 현재는 레스터셔, 더비셔 등지의 5-6개의 메이커들이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스틸턴 치즈는 여름에 짠 우유로 만들어 4-8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9월부터 나오는 치즈를 가장 최상급품으로 치며, 영국에서는 이 스틸턴 치즈를 항아리에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로크포르나 고르곤졸라.. 2022. 7. 11.
치즈의 왕 '로크 포르 치즈'에 대해서 치즈의 종류는 생각보다 더 많고 다양한데요. 그동안 알지 못했고 접해 볼 수도 없었던 치즈들도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굉장히 생소한 치즈죠. 로크포르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전에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치즈이지만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와 영국의 스틸턴과 함께 세계 3대 블루치즈에 꼽히는 치즈랍니다. 로크 포르 프랑스의 대표적인 블루치즈인 로크포르는 프랑스 남부의 로크포르-쉬르-술존 마을에 위치한 자연 동굴 콩발루에서 처음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유래와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기 1세기 고대 로마제국의 유명 정치가가 이 블루치즈의 진한 맛과 향을 칭송하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과거 프랑스의 왕과 교황 등 특권.. 2022. 6. 21.
사과 치즈? '에담 치즈'에 대해서 오늘은 "치즈 맞아?" 할 정도로 이쁘게 생긴 에담치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좀 생소한 이름의 치즈인데요. 한때 유튜브 먹방러들 사이에서는 이 치즈 먹방이 유행하기도 했다네요. 그럼 에담 치즈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담 치즈 에담치즈는 고다치즈와 함께 네덜란드의 가장 대표적인 치즈입니다. 고다 치즈 다음으로 많은 양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수출 효자 상품이랍니다. 붉은색이나 노란색의 왁스 코팅이 되어있는 반경질 치즈로 네덜란드 북부 항구 도시인 에담이 원산지입니다. 붉은색 왁스로 코팅되어 있는 에담치즈는 사과처럼 보여 사과 치즈로 불리기도 하나 봅니다. 왁스 코팅을 하는 이유는 네덜란드가 바다를 통해 수출하는 지형 특성상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저온 살균된 부분탈지우유를.. 2022. 6. 9.
포슬포슬 '코티지 치즈' 효능과 활용 법 코티지치즈는 이름은 좀 낯설지만, 언젠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치즈이기도 하고 서양에서는 사이드 디시로 과일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치즈입니다. 오늘은 이 코티지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효능과 활용법 등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코티지치즈 코티지치즈는 네덜란드가 원산지로 숙성시키지 않는 치즈입니다. 코티지라는 이름은 1831년에 코티지라고 불리는 작은 집에서 버터를 만들고 남은 우유를 이용해 치즈를 만들었고, 이것이 발전해 오늘날의 코티지치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한 설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맛을 가진 생치즈인 코티지치즈는 부드럽고 약간 신맛이 나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미국에서 대량으로 소비되고 있는데요. 맛을 더 좋게 하.. 2022. 6. 4.
'파마산 치즈'(영양정보, 먹는 법, 주의사항) 피자나 파스타에 뿌려 먹는 가루 치즈로 유명하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서 요리를 더욱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는 파마산 치즈 다들 좋아하실 텐데요. 오늘은 지구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즐겨 먹는 치즈 중의 하나인 이탈리아 치즈 파마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마산 치즈 주로 가루를 내서 사용하는 파마산 치즈는 우유로 만드는 맛이 강한 경질 치즈입니다. 정식이름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이며 ‘파르마 지방의 치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치즈라 모방해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치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라 부르고 우리가 흔히 파마산 치즈라 부르는 치즈는 혼합형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분의 함량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며 단단한 형태로 만들.. 2022. 5. 27.
'고르곤졸라 치즈'에 대해서 오늘은 피자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그만큼 익숙한 고르곤졸라 치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얇고 별다른 토핑없이 단순하지만, 풍부한 치즈 맛이 나는 피자 한 조각을 꿀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고르곤졸라 치즈피자를 저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아 달달한 피자가 갑자기 막 땡기는데요. 마음잡고 고르곤졸라의 특징과 활용법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르곤졸라 치즈 고르곤졸라는 소젖으로 만드는 이탈리아의 블루치즈인데요. 프랑스의 로크포르, 영국의 시틸턴과 함께 ‘세계 3대 블루치즈’로 불립니다.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정확한 탄생 시기와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천년전 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 .. 202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