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식품 '콜라비'의 모든 것

 

 

저는 아는 지인분이 제주도에 살아서 매번 콜라비를 박스로 얻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엔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몰라서 당황했었답니다.

요즘 저희는 그냥 썰어서 주로 술안주(?)로 먹고 있어요.

야식으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콜라비랍니다.

 

 

 

 

자 그럼 이제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있는 콜라비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영양도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콜라비의

효능과 활용법 등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비란?

 

 

콜라비(Kphlrabi)는 양배추를 뜻하는 독일어 'kohl'와

순무를 뜻하는 'rabi'의 두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인데요.

순무와 비슷하게 생겼고 녹색과 자주색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콜라비는 순무의 아삭한 식감과 양배추 특유의 단맛을 모두 갖고 있는데요.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은 줄기 부분으로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냉량성 채소인 콜라비는 12월과 1월이 제철이며,

숙성이 시작되는 초가을에 날씨가 쌀쌀해야 단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주요 산지이지만,

2010년부터 전남 해남 지방에서도 가을배추 대체 작목으로 키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콜라비의 영양(효능)

 

 

 

콜라비는 수분 91%, 섬유질 0.9%, 당분 6.1%, 단백질 1.6%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분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암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C의 함유량이 상추, 치커리 등의 다른 엽채류에 비해 4~5배나 높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조혈 작용을 돕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알칼리 성인 데다가 섬유소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콜라비 활용

 

 

 

농약이 없이 재배가 가능한 유기농 채소인 콜라비는

생식용이나 즙용으로 갈아서 마시기도 좋은데요.

 

주로 먹는 줄기 부분은 주로 샐러드나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며

케일과 비슷하게 생긴 잎은 쌈채소나 녹즙으로 이용합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샐러드나 수프로 만들어 먹고

우리나라에서는 생채무침이나 깍두기, 장아찌, 피클 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콜라비를 익히거나 삶으면 감자와 비슷한 식감을 내고

말리면 꼬들하게 변해 말랭이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콜라비는 주로 먹는 줄기 부분이 흙 위에서 자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껍질 조직 까지도 매우 단단한 콜라비는 손질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인터넷에서는 사과처럼 깎으라고 설명하지만 

저는 그냥 콜라비를 반으로 자르고 엎어 놓은 뒤 칼로 겉껍질을 쳐낸다는 느낌으로 잘라냅니다.

껍질에 붙은 속이 아깝긴 하지만 손이 다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지금까지 콜라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콜라비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이 높아져서 좋으며

오이나 당근은 비타민C의 흡수를 방해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출처:우수식재료디렉토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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