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를 파워업 시킨 '시금치'의 모든 것

 

 

 

저는 시금치 하면 뽀빠이가 먼저 생각나는 세대입니다. 꽤 오래전에 봤던 만화인데 아직도 시금치는 뽀빠이가 먹었던 그 마법의 식물로 떠오르다니, 매체의 영향력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금치는 흔하게 접하고 먹을수 있는 식재료라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없을 것도 같지만, 간단하게라도 시금치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시금치란?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아시아 서남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서늘한 기후의 석회가 많은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종때 써진 <훈몽자회>에 파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초기에 들어온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이용되어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유익한 식재료입니다.

 

 

 

 

 

내한성이 강한 시금치는 서늘한 봄과 가을, 겨울에 잘 자라며

특히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채소류 중에서 비타민A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와 칼슘, 철분이 풍부해 완전 영양식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칼슘과 철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습니다.

 

또 시금치에는 엽산 성분이 들어있는 데요.

이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어 노인들에게도 효과적이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고

빈혈을 예방해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도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시금치의 뿌리에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어

잎과 함께 뿌리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활용법과 손질법

 

 

 

우리나라에서 시금치는 양념해서 나물을 무쳐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게 되는데요.

 

서양에서는 샐러드나 시금치 피자 등 여러 요리에 자주 쓰입니다.

통조림을 만들거나 얼려서 판매하기도 하며

전통적인 요리의 수프, 수플레 등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뿌리의 붉은색을 띠는 부분은 영양이 풍부해 잘라내지 않고 칼로 살살 겉껍질을 긁어내고

잎과 뿌리를 다듬은 후에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사용합니다.

살짝 데치면 쓴맛을 내는 수산(옥살산) 성분을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시금치는 곡류에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 트립토판, 시스테인 등이 풍부해 

쌀밥과 잘 어울리는데요.

 

데치지 않고 생으로 시금치를 먹게 되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어

꼭 데쳐서 섭취하며

신장이 안 좋은 경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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