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오렌지'(모로 오렌지)의 효능-다이어트, 항산화

 

 

 

 

과육이 붉은색을 띠어서 '블러드 오렌지'라고 불리는 오렌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생소한 과일인데요.

 

요즘 이 블러드 오렌지가 우리 몸에 좋은 효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블러드 오렌지'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블러드 오렌지란?

 

 

 

 

블러드 오렌지는 붉은색의 과육을 가지고 있는 스위트오렌지의 한 종류로 

남유럽에서 발견된 돌연변이 품종의 오렌지 라고 합니다.

 

지중해 지역에서 오렌지의 자연 돌연변이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지중해 남부에서 18세기부터 재배되었고,

지금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유럽에서는 디저트로 즐긴다고 합니다.

 

다른 오렌지에 비해 크기는 작고 향은 매우 강하며

안토시아닌 색소에 의해 붉은 색 반점이 있는 껍질과 과육이 특징입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세 가지 품종을 가지고 있는데요. 

씨가 없고 가장 맛이 단 타로코(Taraco),

가장 오래된 품종인 상귀넬로(Sanguinello),

그리고 가장 색깔이 빨간 모로(Moro)입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주스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스, 마멀레이드 등

오렌지의 향과 맛을 내는 모든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러드 오렌지 효능

 

 

 

블러드 오렌지는 일반 오렌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타로코 품종은 어떤 오렌지 보다도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다고 합니다.

 

 

 

 

 

엽산과 철분의 함유량도 풍부해 임산부의 빈혈 예방과 태아의 발달에도 좋으며,

비타민A(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환절기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안토시아닌 등 일반 감귤류에는 부족한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특히 색이 가장 빨간 모로 오렌지는 다른 품종에 비해 안토시아닌이 9배 정도 더 많다고 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질환, 암, 당뇨,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 모로 오렌지의 추출물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체지방 연소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사항

 

 

 

 

 

블러드 오렌지를 그냥 디저트 정도로 먹는 다면 딱히 걱정할만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중에서 모로 오렌지 추출물이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팔리고 있는데요.

모로 오렌지 추출물(모로실)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400mg이라고 합니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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