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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맥주

[맥주 공부] 라거 맥주란?

by 웰빙연구 2022. 6. 21.

 

투명한 황금빛의 가볍고 밋밋한 향, 그렇지만 강한 탄산 감이 특징인 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와는 반대로 발효 시에 효모가 아래로 가라앉는 하면 발효 맥주다.

 

저온에서 주로 발효되는 라거는 냉장시설을 갖춘 저장고가 필요하고 이 저장고에 나무통을 넣고 맥주를 발효시키는 데서 라거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냉장고가 보급되기 전에는 땅을 파서 지하 저장고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호수나 강에서 얼음을 가져다 채워 놓고 맥주를 차갑게 유지했다고 한다.

 

낮은 온도가 필요한 맥주라 역사가 깊지 않고  현대에 이르러 많이 제조되기 시작해 지금은 맥주의 주를 이루며 대량 생산되고 있다.

 

같은 라거라도 유형에 따라 수십가지의 맥주 방식이 있으며 색상과 농도에 따라서도 넓게 분류된다. 

 

색깔에 따라서는 패일, 엠버, 다크 맥주로 구분하는데, 이중 패일 라거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된다.

 

라거 맥주는 체코의 도시 필젠에서 처음 만들어진 맥주라는 뜻에서 필스너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이 에일맥주보다 저렴하고 대중에게 보편적인 맥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V에서 광고하는 맥주들(카스, 하이트, 맥스, 클라우드 등)도 대부분 라거 맥주이다.

 

 

 

특히 독일은 1516년 맥주 순수령 때문에 깔끔한 라거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보리 외에 쌀과 옥수수 등을 사용한 가볍고 시원한 맛의 부가물 라거를 생산했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해 각국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그 후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 부가물 라거를 생산하기 시작해 이 부가물 라거가 많은 나라에서 생산하는 대다수 맥주가 되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보리(맥아)로만 만들었다는 맥주 광고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가벼운 맛의 부가물 맥주에 지친 사람들이 보다 맛있는 맥주를 찾게 되면서 현재 크래프트 맥주가 흥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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