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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맥주

[맥주 공부] 맥주의 역사

by 웰빙연구 2022. 6. 2.

맥주는 꽤 오래전(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부터 마셔온 것 같다. 

기원전 6천 년경부터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에서 보리를 이용해 맥주를 만들었다는 기록,

그리고 기원전 2400년경 이집트 무덤에도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고고학자들이 이스라엘에서 약 1만 3700년 전에 있었던 맥주공장 유적을 발굴했다며 맥주 역사가 5천 년 앞당겨졌다는 뉴스가 2018년에 있었다. 뉴스에 따르면  중석기시대에 조성된 무덤을 발굴하던 중 3개의 돌절구를 발견했고, 분석 결과 이 돌절구가 맥주를 양조하기 위해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수렵생활을 하던 시절에 술이 있었다는 얘기다.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기원전 4세기 고대 이집트에서는 누룩을 발효시킨 맥주가 존재했고 이를 맥주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당시의 맥주는 곡물을그래도 발효시켜 낸 그 자체를 마시는 것으로 걸쭉한 죽의 형태로서 효소로 분해된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한 끼 식사의 대용품으로도 충분했을 것이라 전해진다. 특히 잉여 생산량이 많지 않았기에 고대에는 맥주가 식사로 취급되었을 것이라 한다. 이집트에서 시작한 맥주는 점점 서쪽으로 전파되어 그리스와 로마문명에 닿게 되고,

그 후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이 유럽 전역으로 맥주 제조법을 전파했다고 한다. 

맥주는 와인의 주 재료인 포도가 생산되지 않는 지역에서 성행했는데, 와인은 로마의 지배계층이 즐기는 주류로 여겨졌고 맥주는 야만인들이 즐기는 저급 술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한다.

야만인들이나 하층 계습의 사람들이 마시던 맥주는 8~9세기 기독교를 포교하기 위해 건설하기 시작한 기독교 수도원에서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하면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도원의 맥주 양조 문화가 세속의 양조장들에게 전파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맥주의 쌉쌀한 맛을 내는 홉이 첨가되기 시작한 것은 11세기 독일에서부터이며, 영국은 15세기가 되어서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에 처음 생산 되었다 한다.

 

 

 

 

맥주의 종류(상면 발효? 하면 발효?)

맥주는 물의 특성, 맥아의 종류, 양조방법, 효모 등에 따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의 맥주 스타일이 존재한다고 하니, 내가 모르는, 아직 마셔보지 못한 맥주가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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