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의 모든 것
잉카 언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진 퀴노아.
다른 곡물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영양성분이 재조명되면서
퀴노아는 웰빙 식품으로 급부상 하고 있데요.
오늘은 퀴노아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퀴노아 란?
퀴노아는 고대 잉카 문명 시대부터 재배되어온 명아주과의 식물로,
약 4000년 전부터 안데스 산맥 일대에서 주요 작물로 재배해 왔습니다.
해발 2500m~4000m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퀴노아의 주산지는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볼리비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강원도 홍천에서 퀴노아 재배가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퀴노아는 쌀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원형으로 흰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드 퀴노아'로 불리는 붉은색 퀴노아는 다른 종류의 퀴노아 보다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더 높다고 합니다.
아마란스와 함께 잉카제국의 슈퍼 곡물, 신이 내린 곡물로 알려져 있는 퀴노아는
조리가 쉽고 단백질, 녹말,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영양면에서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퀴노아의 효능
퀴노아는 다른 곡류와는 달리 나트륨과 글루텐성분이 없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고,
퀴노아의 성분 중 16~2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미네랄
퀴노아에는 9가지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칼슘, 칼륨, 인,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도 들어있어
인체의 영양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산화, 항염증 효과
퀴노아에 풍부한 비타민E와 망간, 셀레늄 성분은 우리 몸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어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항염증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과 캠페롤 성분은
감염과 염증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방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
퀴노아에는 올레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혈당지수를 조절해 당뇨 및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
퀴노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완화하며,
포만감을 높여주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개선에 도움
퀴노아는 백미에 7배에 달하는 칼슘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어
어린아이들의 성장이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퀴노아 먹는 법
퀴노아는 씨앗의 겉껍질 부분은 탈곡한 뒤 깨끗이 씻어서 활용합니다.
퀴노아를 덮고 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에 간혹 흙 맛이 나기도 하는데, 잘 씻으면 괜찮아집니다.
생으로 먹으면 쌀 같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있고, 익히면 톡톡 터지는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시리얼에 넣거나 익혀서 샐러드에 첨가해 먹기도 하고,
가루 내어 쿠키나 빵, 케이크 등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쌀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는데요.
쌀과 섞어 잡곡밥으로 지어먹습니다.
퀴노아 부작용
퀴노아는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식품이지만,
칼륨의 함유량이 많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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