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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2

[맥주 공부] 라거 맥주란? 투명한 황금빛의 가볍고 밋밋한 향, 그렇지만 강한 탄산 감이 특징인 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와는 반대로 발효 시에 효모가 아래로 가라앉는 하면 발효 맥주다. 저온에서 주로 발효되는 라거는 냉장시설을 갖춘 저장고가 필요하고 이 저장고에 나무통을 넣고 맥주를 발효시키는 데서 라거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냉장고가 보급되기 전에는 땅을 파서 지하 저장고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호수나 강에서 얼음을 가져다 채워 놓고 맥주를 차갑게 유지했다고 한다. 낮은 온도가 필요한 맥주라 역사가 깊지 않고 현대에 이르러 많이 제조되기 시작해 지금은 맥주의 주를 이루며 대량 생산되고 있다. 같은 라거라도 유형에 따라 수십가지의 맥주 방식이 있으며 색상과 농도에 따라서도 넓게 분류된다. 색깔에 따라서는 .. 2022. 6. 21.
[맥주 공부] 맥주의 종류(상면 발효? 하면 발효?) 맥주는 물의 특성, 맥아의 종류, 양조방법, 효모 등에 따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의 맥주 스타일이 존재한다고 하니, 내가 모르는, 아직 마셔보지 못한 맥주가 엄청 많다는 이야기다. 맥주는 크게 라거(Lager), 에일(Ale), 람빅(Lambic) 세 종류로 나눈다. 세 가지 종류의 차이 점을 알려면 발효방법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하면 발효 맥주는 발효가 끝나면서 가라앉는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맥주로 비교적 저온에서 발효된다. 이러한 양조 방법은 맥주의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근세에 개발된 보다 우수한 정통 맥주 양조 방법이다. 상면 발효 맥주는 발효 도중에 생기는 거품과 함께 상면으로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이용하여 만드는 맥주로 18-25℃ 의 비교적 고온에서..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