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믹 식초'에 대해서(효능, 활용, 드레싱)

저희 집은 아침 식사를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게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아침마다 바나나랑 플레인 요구르트 위에 조금씩 둘러서 먹고 있지만, 사실 발사믹 식초의 영양이나 효능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좋아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발사믹 식초가 뭔지 효능은 뭐가 있는지 궁금해져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효능까지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좋겠죠?

 

 

 

 

 

발사믹 식초

 

발사믹 식초는 포도를 발효해서 만드는 식초로 중세시대부터 만들어진 이탈리아의 식초입니다.

‘발사믹’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상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만드는 방법은 포도주를 만들 때처럼 포도만을 사용한다고 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포도를 으깨서 즙을 추출한 뒤 통에 넣어 12년에서 최대 25년까지 숙성한다고 합니다. 최소 7년의 숙성기간이 지나야 발사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발효될수록 양은 줄고 색은 진해져 상품으로 판매되는 것은 살짝 붉은 기가 도는 검은색에 걸쭉한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사믹 식초는 숙성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레드 발사믹 식초는 드레싱이나 조림용 소스로 사용하고,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절임의 재료나 생선 요리에 어울린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마트 등에서 보는 발사믹 식초는 적포도주 식초에 캐러멜 색소와 맛을 첨가한 뒤 가열하여 3일 만에 제조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사믹 식초 활용

 

유럽에서는 고급 식초로 쓰인다고 하는 발사믹 식초는 보통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뿌려서 먹거나, 생선요리, 육류 요리 등에도 사용되고. 올리브 오일과 섞어 빵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발사믹 식초 효능

 

혈관 건강에 도움

발사믹 식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또 식초에 들어있는 초산 성분이 혈관을 넓히고 혈압은 낮추고, 중성지방을 없애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아세트산은 세포의 노화를 막아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발사믹 식초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지방이 합성되는 것은 막아주고 지방의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사믹 드레싱 만드는 법

 

발사믹 식초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1:1 비율로 섞어 잘 저어 준 후, 소금이나 레몬즙을 살짝 추가해 주면 완성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궁금해서 알아본 박사믹식초에 관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아침에 귀찮기도 해서 그냥 발사믹 식초만 과일이랑 야채 위에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요. 올리브 오일과 섞어서 드레싱으로 먹으면 더 영양가 있는 아침이 될 것 같네요.

좋은 식초 고르셔서 음식의 맛과 풍미도 올리시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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